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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레터 » 소식지 제2호(1997년 3월)
    
한국언어정보학회 소 식 제 2 호 (1997년 3월)

우)449-791 경기도 용인시 모현면 왕산리 산 89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문대학 언어학과내 전화: 0335-30-4293/4286 전송: 0335-30-4074 e-mail: hrchae@maincc.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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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회장단 구성


1997년 1월 18일의 운영위원회 모임에서 다음과 같이 새 회장과 총무, 편집인이 선출되어 우리 학회의 지방화/전국화/전산망 시대가 열렸습니다.


회장: 이 영헌 교수 (조선대학교 외국어대학 영어과)

전화: 062-230-6933 (O), 062-262-5096 (H); e-mail: YHLEE@ic21a.chosun.ac.kr

총무: 채 희락 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문대학 언어학과)

전화: 0335-30-4293 (O), 0331-263-1926 (H); e-mail: hrchae@maincc.hufs.ac.kr

편집: 이 현우 교수 (인하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전화: 032-860-7857 (O), 032-816-6795 (H), e-mail: hylee@dragon.inha.ac.kr


앞으로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도움을 바라며 지금까지 수고해 주신 전임의 경희대 박병수 회장님과 광운대 김용범 총무님께 감사드립니다.


◆ 1997학년도 활동 준비 운영위원회 모임


1997년 2월 26일의 운영위원회 모임에서는 '97학년도 학회 활동을 위한 각종 안건이 논의되었습니다. 첫째로, 이번 학기부터 연구발표회 모임을 4주에 한 번씩 열기로 함에 따라 모임의 체제를 조금 수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일반 논문보다는 좀 더 포괄적인 주제를 다루는 기획 논문이나 기획 강의 혹은 토론자를 곁들인 강독을 각 모임당 1회 추가하고 나머지 2-3회는 종전과 같이 일반 논문 발표로 편성하기로 하였습니다. 둘째로, 연 2회의 학회지를 발간하기로 함에 따라 편집인이 편집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였습니다. 학회지 명칭은 언어와 정보 (Language and Information)로 하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셋째로, 학기당 4번 정도의 소직지를 발간하고 여기에 발표 계획, 발표 초록, 회원 동정, 신간 소개 등을 싣기로 하였습니다 (1996년 2월에 소식지 제1호가 나온 적이 있음). 이에 따라 늘어난 총무의 일을 도울 간사 1명을 두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넷째로, 회비를 학기당 종전의 10,000원에서 15,000원으로 인상하기로 하였습니다 (단, 학생 회원의 경우는 인상하지 않고 3,000원임). 평생 회원제 도입에 대한 논의도 있었는데, 앞으로 검토해 보아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다섯째로, 우리 학회의 공식적인 영문 명칭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도 있었습니다. 초기에 "Korean Society for Language and Information (KSLI)"으로 하자는 안이 나왔다가 최근에는 "Language and Information Society of Korea (LISK)"라는 명칭으로 쓰이는 등 혼용이 되었는데 전자로 결정하자는 의견이 대두되었습니다.


◆ 간행물 발간 지원 요건


학술진흥재단으로부터 간행물 발간에 대한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3년 이상의 학술지 발간 실적이 있어야 하며 회비를 내는 회원이 100명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요건이 있습니다. 학회지 발간과 회원 늘이기 및 회비 납부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회원 가입 및 회비납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다음 소식지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 전에라도 총무에게 연락해 주시면 즉시 처리하겠습니다.


◆ 원고 모집, 발표자 모집


올해 8월초에 발간할 예정인 언어와 정보 창간호에 실을 원고를 모집하고 있으니 많이 투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창간호에 실을 기회는 이번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2학기 연구발표회에서 논문을 발표하고자 하시는 분이나 주변에서 추천할 만한 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총무에게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 PACLIC 12 (The 12th Pacific Asia Conference on Language, Information and Computation) 모임이 1998년 2월 18일에서 20일까지 Singapore에서 열릴 예정이니 회원 여러분들께서는 기억해 두셨다가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 LINGUIST Dissertation Abstracts


LINGUIST 네트워크에서 "a LINGUIST dissertation registry and search facility"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LINGUIST www 사이트에 학위논문의 요약을 싣고 다양한 종류의 인덱스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학위논문을 이미 끝내신 분뿐만 아니라 지금 논문을 쓰고 있는 분들도 요약을 실을 수 있다고 하니 많이 실어 주시기 바랍니다. 될 수 있으면 많은 한국 언어학자들의 논문 요약이 실릴 수 있도록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련 주소는 [http://www.emich.edu/~linguist/issues/html/8-271.html]입니다.


◆ [한국언어정보학회 소식]지의 내용과 디자인에 대한 의견


이번 호는 시간 제약과 준비 부족으로 인해 만족스러운 소식지가 만들어지지 못한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러나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여지가 많기 때문에 앞으로 발전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내용과 디자인에 대한 여러분들의 조언을 기다리겠습니다.


◆ 3월 15일 첫 모임 발표자의 논문 초록


Specificity and Structured Information States

염 재 일 (University of Texas, Austin)


Specificity는 일반적으로 화자 혹은 그 이외에 어떤 사람이 어떤 대상을 염두에 두는 것을 말하며, 이를 acquaintance relation 혹은 cognitive contact(=cogtac)라고 부른다. Specific indefinite의 연구에 있어서 어려움은 nonspecific indefinite과 형태상으로 구분이 안 된다는 것이다. 이 문제의 극복을 위하여 본 연구는 certain을 포함하는 indefinite만을 다룬다.

또 하나의 어려움은 어떤 대상과의 cogtac을 화자 혹은 일부의 사람만 가지며, 청자는 그 주체가 어떤 대상을 염두에 두고 있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cogtac은 염두에 두고 있는 대상을 나타내는 표현을 cogtac의 주체의 정보상태에서 rigid designator로 만드는데, 청자는 이것을 분명히 알면서도 대상이 어떤 것인지 모르기 때문에 이 정보를 나타낼 수가 없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한 정보의 상태를 world-sequence pair의 집합 대신에, world-sequence pair의 집합의 집합, 혹은 epistemic alternative (=epistalt)의 집합으로 나타낸다. 그러면 각각의 epistalt에서 specific indefinite를 어느 한 대상을 가리키는 rigid designator로 만들 수 있고, 어느 대상인지 모르는 것은 epistalt의 복수성으로 나타낸다.

하지만 이것 또한 충분하지 않은데, 이유는 cogtac의 주체의 정보상태는 그렇다 하더라도 청자의 정보상태에서는 그 표현이 rigid designator가 아니다. 따라서 청자는 common ground에 다른 사람, 즉 cogtac의 주체의 정보상태와 자기 자신의 정보상태를 따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느낄 것이다. 이것은 청자만 알고 있는 것이 아니고, specific indefinite을 사용한 사람, 들은 사람 모두 이러한 필요를 느낀다. 따라서 이것을 일반화하여 common ground내에 모든 대화 가담자의 정보상태와 다른 individual들의 정보상태를 포함시켜야 한다.

일반적인 dynamic semantics로부터의 이러한 개정의 필요성은 specific indefinite의 possibility operator와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보여질 것이며, belief context내의 specific indefinite와의 anaphora도 그 증거로 주어진다.


Vendler 상분류법의 문제점과 한국어 상분류의 새로운 시도

류 병 래 (서울대학교)


본 논문의 주제는 한국어 용언의 상분류 (aspectual verb classification)이다. 기본적으로 Vendler(1967)가 영어의 동사분류를 위해 사용한 전통적인 4가지 기준들을 이용하여 용언들이 시간과 관계하여 보여주는 고유한 특성들에 근거해서 한국어 용언들을 분류하는 것이 본 논문의 목적이다.

본 논문에서는 두 가지의 주장을 하고 있다. 첫째는 상분류에 관한 것으로서 Vendler(1967)의 4가지 terms, 즉 state terms, activity terms, accomplishment terms 그리고 achievement terms의 상부류가 한국어의 상분류를 위해서는 미흡한 점이 있음을 보이고, 한국어의 상부류가 4가지가 아닌 적어도 12가지의 상부류가 설정되어야 함을 주장한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 Vendler(1967)와 다른 기준을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4가지의 분류기준을 이용하게 된다.

이러한 첫 번째의 주장은 본 논문의 두 번째 주장인 다음과 같은 방법론적인 주장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즉 Vendler(1967)의 4가지 분류기준이 그의 영어동사 분류에서는 일부 상보적으로 적용되었는데 (예를 들어 진행형이 가능하면 at-부사어와는 결합할 수 없다든지 for-부사어와 결합가능한 용언은 in-부사어와 결합할 수 없다는 등의 제약), 이런 Vendler(1967)의 방법론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4가지의 분류기준이 서로 상호 독립적으로 적용되어 원칙적으로 자연언어에는 16가지 상부류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여 주려 한다.

결국 이러한 방법론은 자연언어의 상분류에서 모두 가능한 16가지 부류중에서 한국어의 경우 왜 4가지는 불가능한지 등의 새로운 문제들을 제기한다. 이러한 문제들과 다른 새로운 문제들을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하는 것도 본 논문의 내용 중 일부이다. 이와 관련해서 다른 언어에서도, 예를 들어 최근 일본어와 독일어의 상분류에서도 동일한 방법론적인 주장이 있음도 아울러 전형적인 자료와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존재 동사"에 관하여

윤 재 학 (경희대학교)


한국어 서술어 중 소위 "존재 동사"(verbs of existence)라는 것을 독립적인 것으로 구분하고 '있다'와 '없다' 등과 같은 서술어를 여타 서술어와는 다른 자격을 부여하는 것이 학술 논문과 한국어 교재에 흔히 나타 나고 있다 (cf. Song 1988, H. S. Lee 1993, F. Park 1984). 이 주장의 논리적 근거로서 이들 서술어의 형태적, 의미적 특질이 제시된다. 형태적으로 "존재 동사"는 일반 형용사나 동사의 굴절 패러다임을 따르지 않고 이 두 품사의 패러다임을 혼합한 형태를 보인다. 그리고 이런 예외성은 '있다'와 같은 서술어가 'reside'와 'exist'의 의미를 공유함으로써, 동사적 특질과 (전자에서), 형용사적 특질을 (후자에서) 동시에 포함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 아닌가 추정하기도 한다 (cf. H. S. Lee 1993).

본고에서는 위의 논거들이 "존재 동사"의 독립성을 지지하는 형태론적 내지 의미론적 증거가 될 수 없으며, 여기에 나타난 형태적 예외성은 다만 우연한 형태 음운적 현상에 기인하는 점을 밝힌다. (즉, 예외성이 "존재 동사"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조건이 주어지면 다른 서술어에도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 현상이라는 결론이다.) 따라서, '있다'와 '없다' 등과 같은 서술어는 "존재 동사"라고 분류할 이론적 근거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결론 짓는다.


<참고 문헌>

Lee, Hyo Sang. 1993. The Temporal System of Noun-modifying (attributive) Clauses in

Korean from a Typological Perspective. Studies in Language 17.1.75-110.

Park, Francis Y. T. 1984. Speaking Korean: Book I. Elizabeth, New Jersey: Hollym

International.

Song, Seok Choong. 1988. Exploration of Korean Syntax and Semantics.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Press.



◆ 1997학년도 제1학기 연구 발표회 계획 (한국언어정보학회): 제 34호


일시: 3/15, 4/12, 5/10, 6/7 (4주 단위로),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장소: 대우재단 빌딩 (서울역 앞 대우 빌딩 뒤) 세미나실


기획 논문/강의: 9:30-10:40 (70분)

(휴식) 10:40-10:50 (10분)

논문 발표 1: 10:50-11:30 (40분)

논문 발표 2: 11:30-12:10 (40분)

(휴식) 12:10-12:20 (10분)

논문 발표 3: 12:20-13:00 (40분)



3월 15일 (토):

염재일 (U of Texas, Austin) "Specificity and Structured Information States"

류병래 (서울대) "Vendler 상분류법의 문제점과 한국어 상분류의 새로운 시도"

윤재학 (경희대) "'존재동사'에 관하여"


4월 12일 (토):

송도규 (한국외대) "Connectionism"

남승호 (서울대) "Event and Location"

김용범 (광운대) "전치사의 논항구조"

강범모 (고려대) "언어의 사용과 문법: 자기와 자신 등"


5월 10일 (토):

이현우 (인하대) "Scope"

박병수 (경희대) "Topic-focus, Property and Relativization"

이기용 (고려대) "국어의 축약 현상"


6월 7일 (토):

채희락 (한국외대) "한국어 '조사'의 형태-통사론적 특성"

김종복 (서원대) "A New Perspective on Resultative Constructions"

곽은주 (서울대) "The Structure of Events and the Interpretations of Sentences"

이장송 (육사) TBA



# 대우재단 빌딩의 주차장이 협소하고 주차권 발급이 한정되어 있사오니 (5매), 가급적 대중 교통 수단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 발표 및 휴식 시간을 지킬 수 있도록 발표자와 참석자들께서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발표자가 OHP 사용을 원할 경우 총무에게 미리 알려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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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소식지 제5호(1997년 6월) 한국언어정보학회 2017/02/25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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